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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봄의 별미 봄도다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봄 도다리란 봄철에 새살이 올라 영양적으로 우수한 넓죽한 생선을 말한다. 봄 도다리는 어느 봄나물과도 잘 어울리는데 특히 쑥과 궁합일 잘 맞는다.

    이와 관련, 경남 남해군은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제1회 보물섬 도다리쑥국 축제를 연다. '나
    ·가족·모두를 위한 힐링', '봄을 품은 도다리', '도다리 품은 쑥'을 주제로 한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가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약초홍보관 세미나실에서는 첫날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축제 주 무대에서 두 차례 열려 관광객들이 직접 떡매질을 해 쑥떡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즉석에서 바로 시식해 보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소원 성취 기원 △약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 체험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기회가 준비돼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봄도다리 맛보러 가야겠다", "봄도다리는 봄의 전령사구나", "봄도다리 맛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봄도다리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