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걸그룹 '바바' 탄생..국군장병 위문공연 전문 가수?
  • 충성! 걸그룹 '바바', 대한민국 전역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합니다.

          - 병장 푸름 외 5명 일동


    이병부터 병장까지, '계급장'을 단 걸그룹이 가요계에 등장해 화제다.

    최근 데뷔 신고를 마친 걸그룹 '바바'는 푸름(병장) 다율(일병) 소미(병장) 서애(상병) 효아(이병) 별이(상병) 등 6명으로 구성된 알짜배기 신예 스타다.

    얼마 전 괴한이 휘두른 칼에 자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던 '바바'는, '애국심' 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투철한 6명의 미소녀가 똘똘 뭉쳐 결성한 그룹.

    국군 장병을 위한 '위문공연 전문 가수'를 표방하는 그룹답게, 1집 앨범 타이틀곡도 예사롭지 않다. 신중현 작사·작곡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리메이크해 부를 예정인 것.

    알록달록한 밀리터리룩에 계급장까지 달아 명실공히 '현역' 가수임을 입증한 바바는 벌써부터 '플래툰' 3월호 표지를 장식하고 가요뮤지컬 '전우'와 출연 계약을 맺는 등,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바바는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박종철 디자인쇼'에 초청돼 특유의 밀리터리 아이돌 패션을 뽐낼 예정이다.



  • [사진 = 플래툰 3월호 /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