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소재·컬러 골라야 촌스럽지않아···니트·셔츠 등 가을 패션에도 화려한 포인트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보이는 스타들의 패션에서 주얼리 2~3개를 레이어드 한 모습들을 본 적 있는지? 
지금 주얼리 트렌드는 레이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에는 실리콘 소재나 밝은 컬러의 아이템이 인기를 모았다면 가을에는 분위기 있는 스타일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주얼리를 더 스타일리시하게 레이어드 하려면 소재와 컬러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무심한 듯 패셔너블한 놈코어 트렌드에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남다른 센스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소재, 컬러에 따른 주얼리 레이어드>




  • ▲ 반지

    반지 레이어드 할 때는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골드와 실버, 크리스탈 등 컬러감을 다르게 매치하면 트렌디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진주나 버건디 컬러의 원석 반지 등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올해 가장 인기있는 핑크골드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킨다. 핑크골드 반지는 화이트골드 솔리테어 반지와 함께 착용 시 볼륨감 있으면서 트렌디한 예물 주얼리가 되기도 하고, 평소에는 하나만 착용해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 ▲ 팔찌

    팔찌는 여러 개의 실팔찌를 겹쳐 착용하는 것부터 실버와 골드, 가죽 등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매치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레이어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로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먼저 가죽 소재 팔찌는 시크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죽 아이템은 시계와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최근 유행하는 니트 팔찌나 실팔찌와 믹스매치하면 패셔너블한 감각을 살려준다.

    메탈 아이템은 다양한 소재와 잘 어울리지만 특히 플라스틱 소재나 비비드한 컬러의 팔찌와 어울리면 키치한 느낌을 살려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또한 화이트 컬러 메탈 스트랩의 팔찌는 깔끔한 느낌을 줘 여러 개의 메탈 소재 팔찌와 레이어드해도 무난하게 매치된다. 얇은 비즈 팔찌와 레이어드 하기에도 좋으며 화사하고 깔끔한 컬러감이 어떤 컬러의 아이템과도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금속 뱅글 팔찌는 컬러에 따라 여성스러운 느낌으로도, 남자다운 강인한 느낌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커플 팔찌로도 좋고, 각 다른 금속 색상의 팔찌나 가죽 팔찌와 함께 레이어드 해도 멋스럽다. 

    <니트, 셔츠 등 가을 패션에 레이어드>


  • 놈코어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도 눈길을 끈다. 머플러, 클러치 등의 패션아이템이나 터틀넥, 니트 등 심플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것.

    Y자 목걸이는 살짝 풀어진 셔츠 안의 클리비지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두툼한 니트, 몸에 밀착되는 터틀넥 위로 여유있는 길이의 목걸이를 연출하면 관능적인 매력을 준다.  

    심플하고 두터운 코트에 구조적 디자인의 싱글 이어링을 착용하면, 이어링이 한쪽에만 길고 과감하게 떨어지면서 무거운 코트룩에 여유와 패셔너블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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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을 감싸는 터틀넥 니트에는 화려하고 볼드한 네크리스 하나만 착용해도 패셔너블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볼드한 주얼리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스몰 아이템을 레이어링 해 은은하고 깊은 멋을 내보는 것도 좋다. 

    또한 클러치나 니트 비니 위에 브로치를 달아주면 고급스럽고 우아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최근에는 셔츠의 카라 부분에 달아 목걸이처럼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 등 다양한 브로치들이 출시되고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 

    [사진 = 미니골드, 스와로브스키, 아가타파리, 디디에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