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맞아 ‘컬러 스토리’ 주제로 전문가 강연
  • 우리나라 색채 문화 발전을 위해 창립된 <한국CPI협회(회장 김민경)>는 지난달 24일 창립 1주년을 맞아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에서 [컬러 스토리]를 주제로 [제4회 2014 KSCP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협회원을 비롯해 컬러와 연계된 각계 전문가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od 멤버 김태우가 프로듀싱한 신인 여가수 메건리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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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간 바쁘게 활동한 협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그 첫 번째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전 세계에 퍼스널 아이덴티티를 알리는데 기여한 인물을 선정, 분야별 한국CPI협회 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매년 컬러 전문서적을 출간하기 위해 35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여 현재도 2014 컬러스토리 공동저서를 집필 중”이며 “퍼스널 컬러리스트 인력양성 및 교육 시스템 도입을 위해 강사인증 레벨 1과정을 3회의 걸쳐 실시,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영걸 한샘 사장은 축사에서 “갈수록 컬러를 통한 퍼스널 아이덴티티의 형성은 디지털 시대 인간으로서의 감성에 호소하는 중요한 분야로 스며들고 있다. 이처럼 컬러의 활용과 중요성이 강조될수록 그 시작과 출발점에 있는 퍼스널 컬러의 중요성을 잊어선 안 된다”며 “한국CPI협회가 색채시대의 선진 사례로 학회, 기업, 그리고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며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때”라고 당부했다.



  • [컬러스토리]를 주제로 1부 강연에서는 최창호 사회심리학 교수가 [마음을 힐링하는 심리학]에 대해 사람을 움직이는 컬러심리학,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테크닉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찬오 로네펠트 티하우스 부티크 총괄 셰프는 [오감만족 컬러푸드]를 주제로 맛으로 그림을 그리는 푸드스타일, 컬러 테마가 있는 감성요리 등에 대해 강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CPI협회는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퍼스널컬러 페어 2013 오사카] 행사에 초청받아 한국CPI협회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이 외에도 회원들끼리 정보 교류를 위해 뉴스레터로 다양한 활동사항을 알리고 있으며, 임원진 선출을 통해 4개 분과 위원장을 새롭게 선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 = 한국CPI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