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파브레가스, 첼시 이적

중원의 사령관 파브레가스, 새로운 둥지로 이적.

친정팀인 아스날, 지난 시즌부터 연결됐던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구애를 뿌리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선택은 런던의 첼시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 첼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각)에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등번호 4번을 배정했다.

1987년생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앞으로 첼시에서 5년간 뛸 예정이며,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의 열쇠로 떠오를 예정이다.

파브레가스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는 모든 제의를 고심했으며, 첼시행은 내가 내린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승 트로피를 갖기 위한 그들의 배고픔과 갈망은 내 야심과 일치했다. 첼시는 환상적인 선수단과 엄청난 감독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팀에 헌신할 것이며, 경기에 뛰는 것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다"며 첼시 이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