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 전통문화상품 ‘본디나’ 론칭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
    이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인 템플스테이 브랜드를 론칭하고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인 [아생여당]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년간 템플스테이는 불교문화체험을 통해 민족 고유의 정신과 가치를 알려온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정부와 유관기관, 각 사찰의 노력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을 이룩해왔다”“[아생여당]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건강, 성찰과 비움의 씨앗이 될 것이며, [본디나]는 전통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단단한 발판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아생여당]은 불교문화사업단이 추진했던 브랜드 체계화 사업의 결과물로 템플스테이가 단순 휴식과 체험을 넘어 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터전이 돼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기본형, 휴식형, 문화체험형, 수행형 등으로 나뉘어 있었던 기존의 템플스테이의 형태에서 벗어나 위로, 건강, 비움, 꿈을 테마로 사찰의 일상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련회 이미지를 탈피해 편안하게 신청하고, 재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불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3개 사찰이 1년여 시범운영을 마치고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아아(我我)]는 마음의 위안을 통해 평화로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템플스테이로 전북 김제 금산사, 충북 영동 반야사, 충북 보은 법주사, 경북 성주 심원사에서 진행된다.

    [생생(生生)]은 살아 있는 뭇 생명들의 건강을 위한 템플스테이로 강원 동해 삼화사, 전남 영암 도갑사, 경기 양평 용문사, 경남 산청 대원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여여(如如)]는 자기조절을 통해 욕망으로부터 자유를 경험하게 하는 템플스테이로 전남 해남 미황사와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진행된다.

    [당당(堂堂)]은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 넣어 꿈과 희망에 대한 원력을 품게 도와주는 템플스테이로 강원 양양 낙산사와 강원 인제 백담사, 경기 용인 법륜사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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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스테이 [아생여당] 브랜딩을 위한 캐릭터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캐릭터는 심플하고 팬시적인 디자인 기법으로 제작과 적용성, 활용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콘텐츠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친밀감과 함께 프로그램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템플스테이 브랜드에 맞춰 패밀리 캐릭터의 리더 [아아], 자연과 섭생의 기운을 가진 [생생], 늘 참선하고 기도하는 과묵한 캐릭터인 [여여], 활기발랄하고 세상에 당당한 [당당]의 총 네 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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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디나]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라는 의미를 지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전통문화상품 통합 브랜드이다.

    한국불교문화의 고유한 문양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을 통해 정체성을 확보하고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용문사, 법주사, 범어사 등 단청과 꽃살문이 아름다운 사찰 15군데를 선정, 현장답사와 역사성 조사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패턴 디자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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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사찰이 지닌 장엄하고 화려한 색채와 문양에서 추출된 패턴을 활용해 다양한 크기의 수첩과 여권케이스, 네임택 등을 출시했으며 향후 가방, 우산 등 여행용 상품들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아생여당] 13개 사찰을 대상으로 108명 씩 총 1404명에게 무료체험권을 제공한다.

    또 매월 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템플스테이 체험권 1인 2매를 증정하며, 12월까지 행복수첩과 스티커북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 = 한국불교문화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