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자소엽+녹차잎으로 만든 ‘발모차&발모팩’으로 탈모 극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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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를 감고 말릴 때나 빗을 때 수북하게 빠져버린 머리카락들 때문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가?

    탈모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 중년 남성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남녀 비율 역시 5:5로 같아진 이른바 탈모 인구 1천만 시대에 살고 있다.

    탈모 전문의원인 <방의원>의 방기호 원장은 지난 4월 22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 탈모 극복 프로젝트편에서 탈모를 극복할 수 있는 비법으로 [발모차]와 [발모팩], [발모식단]을 공개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외에 더 큰 탈모의 원인은 [DHT(dihydro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호르몬의 과도한 생성에 있다. 즉, 대머리는 유전이 아니라는 것!

    방기호 원장은 “DHT란 남성호르몬의 2차 대사물로 이 호르몬은 수염이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지만 특정 유전자와 만나게 되면 머리카락을 빠지게 한다”“탈모의 공범인 [모낭효소]가 증가하면 이 DHT가 많이 생성돼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탈모 방지를 위해서 모낭효소를 억제하는 것이 관건.




  • <엄지의 제왕>에서는 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4개월간 탈모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41세 황중경 참가자는 최근 2년간 [정수리 탈모]가 급속히 진행되며 숱이 적어짐은 물론 모발과 두피 두께가 얇아져 혈관까지 비치는 상태였으나 프로젝트 두달 만에 탈모가 개선되기 시작했다.

     



  • 52세 안서영 참가자는 약 8년간 탈모가 진행된 [전형적인 여성 탈모] 환자였으나 프로젝트
    진행 후 두피가 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모발이 굵어지며 숱 또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30년간 진행된 탈모]로 앞,뒤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69세 김필성 참가자는 극적인
    효과를 보여 주기 위해 염색을 한 것이지만 프로젝트 진행 후 새로 나는 머리카락들은 검은 모가 많고 심각했던 탈모 상태가 놀랍게 호전돼 패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 이날 소개된 탈모 예방을 위한 [발모차]는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을 섞어 만든 것으로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은 발모에 좋은 대표적인 식물들이다.

    [어성초]는 전통적으로 한의학에서 청혈, 해독작용에 사용되며 아토피 피부에도 효과적인 약초이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탈모를 일으키는 효소를 억제해 발모를 촉진시키고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므로 두피 잡균, 세균, 모낭충의 번식을 막아 염증성 탈모를 예방한다.

    [자소엽]은 차조기라는 풀의 잎으로 [보라색 깻잎]으로 불리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활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녹차잎]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과 카테킨이라는 몸에 좋은 카페인 성분을 함유해 탈모 효소를 억제한다.


    ▲ 아침, 저녁으로 100ml씩 [발모차] 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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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을 2:1:1의 비율로 20g 정도 준비해 물 1.5L에 넣고
    1시간 정도 상온에 두면 70% 정도가 물로 추출된다.

     



  • 이 상태로 약한 불에 한 시간 정도 더 달이면 약초 성분의 95% 이상이 추출된다.





  • 완성된 발모차를 냉장고에 두고 아침, 저녁으로 100ml씩 공복에 음용한다.
    단,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녹차 성분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아침과 점심에 음용한다.


    ▲ 아침, 저녁 샴푸 후 [발모팩] 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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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모팩]
    은 3개월의 발효과정이 필요한 만큼 [발모차]보다 효과가 더 크다.

    재료로 사용되는 어성초는 여름의 생잎 상태가 가장 좋고 녹차잎과 자소엽은 마른 잎일수록 효과가 강하다.




  • [발모팩]을 만들기 위해 어성초와 자소엽, 녹차잎은 2:1:1의 비율로 잘게 잘라서 준비한다.

     



  • 준비한 재료를 1.5L 유리병에 담고 증류수 1.5L(담금주 알코올 30%)를 넣은 후 공기가 통하게 밀봉한 다음 3개월간 발효시킨다. 

     



  • 발모팩이 완성되면 아침과 저녁에 머리를 감은 후 촉촉한 상태인 두피에 뿌려 잘 스며들도록
    톡톡 두드려 준다.

    발모팩을 바르면 항산화, 항염, 항탈모 효과를 통해서 탈모 유전자가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 약 20분 정도 지나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발모팩을 스킨 대신 얼굴에 바르면 얼굴 트러블과 가려움증이 개선되기도 한다. 

     



  •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강력한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샴푸가 아닌, 거품이 덜나는 중성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다. 샴푸에 계면활성제가 많을수록 거품량은 증가한다.

    모낭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탈모효소 서식지인 피지선이 같이 붙어 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세수하듯이 두피도 아침, 저녁으로 감으며 모낭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풍부한 섬유질의 [발모식단]

     



  • 방 원장은 또 [발모식단]으로 현미 92%, 조와 수수를 각각 4%의 비율로 섞은 밥에 오메가3 함량이 높고 좋은 단백질이 90% 이상 함유된 멸치 또는 정어리, 섬유질이 풍부한 시금치, 미역 등을 섭취할 것”을 권했다.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DHT 생성을 줄여 주며 현미, 조, 수수 세 가지 곡식에 풍부하게 함유된 아연과 셀레늄은 모낭효소를 강력히 억제해 주기 때문.

    반면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섭취돼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이 호르몬을 빠르게 DHT로 전환시켜 조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엄지의 제왕> 탈모 극복 프로젝트 방영 후 시중 인터넷 쇼핑몰에는 [발모차]와 [발모팩]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어성초, 자소엽, 녹차잎의 공급가가 인상되는 등 탈모를 극복하려는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MBN <엄지의 제왕> 탈모 극복 프로젝트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