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안드로스 타운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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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스 타운젠드, 충격의 발목 부상...시즌 아웃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타운젠드가 발목 인대의 부상으로, 토트넘 라인업에서 이탈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구단과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큰 손실로 작용할 예정이다.
올해 22세인 타운젠드는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불의의 태클로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교체 카드를 다 쓴 토트넘은 타운젠드를 벤치로 불러 들이지 못 했다. 결과적으로 타운젠드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의 꿈도 사라졌다.
토트넘은 타운젠드의 부상에 대해 "추가적인 검사와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수술대에 오르게 될 것이며, 주 원인은 목요일에 발생한 왼쪽 발목 인대의 손상이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운젠드는 최소 10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타운젠드는 로이 호지슨 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에 따라 다섯 경기에 나선 바 있고, 케빈 필립스와 주요 축구 전문가가 예상하는 잉글랜드 최종 2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타운젠드는 몬테네그로와의 월드컵 조별 예선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4-1 승리에 일조하며, 삼사자 군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했었다.
2013-14 타운젠드는 총 33경기에 출장했고, 2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