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안드로스 타운젠드
  • ▲ 안드로스 타운젠드ⓒ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 안드로스 타운젠드ⓒ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안드로스 타운젠드, 충격의 발목 부상...시즌 아웃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타운젠드가 발목 인대의 부상으로, 토트넘 라인업에서 이탈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구단과 국가대표팀 모두에게 큰 손실로 작용할 예정이다.

    올해 22세인 타운젠드는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전에서 교체 투입된 후 불의의 태클로 발목 통증을 호소했지만 교체 카드를 다 쓴 토트넘은 타운젠드를 벤치로 불러 들이지 못 했다. 결과적으로 타운젠드는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의 꿈도 사라졌다.

    토트넘은 타운젠드의 부상에 대해 "추가적인 검사와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수술대에 오르게 될 것이며, 주 원인은 목요일에 발생한 왼쪽 발목 인대의 손상이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타운젠드는 최소 10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타운젠드는 로이 호지슨 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에 따라 다섯 경기에 나선 바 있고, 케빈 필립스와 주요 축구 전문가가 예상하는 잉글랜드 최종 2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타운젠드는 몬테네그로와의 월드컵 조별 예선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4-1 승리에 일조하며, 삼사자 군단에 포함될 것이 유력했었다.

    2013-14 타운젠드는 총 33경기에 출장했고, 2골 5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