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결과 "2주 정도 쉬어야 할 것" 이미 2주 지나…
  • ▲ 박주영ⓒ연합뉴스
    ▲ 박주영ⓒ연합뉴스


박주영이 경기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왓퍼드 옵저버'는 박주영이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주말 소속팀의 셰필드 원정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지난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치러진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결승골을 넣는 등 활약했지만 전반전이 끝난 후 왼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당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진단 결과 2주 정도 쉬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부상이 장기화 된 것이다.

이미 지난 12일 돈캐스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블랙번과의 홈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상태로 30일 0시에 치러지는 세필드와의 원정 경기까지 결장이 장기화 되고 있다.

박주영이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달 23일 볼턴전이며 선발로 나서 61분을 뛰었다. 특히 1월 왓퍼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2경기(선발 출전 1경기·교체출전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