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노력할 터"

  • 배우 박시후에 대한 팬들의 시각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을 때만해도 부정적이던 국내 여론이, 관련 소송이 모두 무혐의 처리된 이후부턴 점차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뀌고 있는 것.

    국내 여론이 박시후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요동을 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선 이미 확고부동한 빅스타 대접을 받는 모습이다.

    박시후는 25일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았다.

    현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박시후를 보기 위해 모여든 2,000여 팬들이 공항을 에워싸면서 일대가 마비되고 공안이 출동하는 긴급 사태가 벌어졌다.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당초 공항에서 예정돼 있던 인터뷰 일정까지 취소됐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출처 :후 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