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밤 10시) <신의 선물>(연출 이동훈, 극본 최란) 24일 방송에서 조승우가 오태경이 용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면서 제3의 용의자로 떠오른 이보영 남편 김태우의 내연녀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문수에게 제3의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받고 동찬은 또 다시 증거물을 찾기 위해 수현과 함께 고군분투한다.

    수현(이보영 분)은 동찬(조승우 분)과 함께 자신의 옆집을 염탐 중인 오피스텔에 갔다가 방송국 후배 민아(김진희 분)가 자기 집에서 남편 지훈(김태우 분)이와 진하게 껴안고 있는 사진을 목격하고 사색이 되어 집으로 달려간다. 

    수현은 지훈이 방을 뒤져 민아랑 찍은 똑같은 사진을 발견하고 전율한다. 민아가 임신한 아기가 자기 남편 지훈의 아이라는 것에 수현은 경악한다.  



    그간 민아와 주고받은 대화와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하나씩 스쳐간다.
    방송국 화장실에서 민아가 입덫을 하던 일, 아기를 떼라고 하는 전화를 하며 울던 것을 목격했던 일...  민아는 그 남자에게 맞았다며 손등에 빨갗게 난 상처를 수현에게 보여주며 울부짖었다.

    "그 자식한테 지금  내 고통 똑 그대로 갚아줄 거예요!"

    그러면 수현이의 방송 후배인 민아가 남편 지훈이와 불륜을 저지르고 샛별이를 유괴한 범인? 
    샛별을 민아네 집에 맡겨놓았다. 수현은 민아가 샛별을 거칠게 붙잡고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민아가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 범인일까?

    '신의 선물'은  20 고개 넘기 게임?

    [사진출처=SBS 드라마 <신의 선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