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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에서 온 그대> OST 일곱 번째 주자가 가수 성시경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도민준(김수현)과 천송이(전지현)의 키스신에 성시경이 부른 ‘너의 모든 순간’ OST가 깜짝 선공개되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짓”이라고 말하며 키스하는 영화 같은 아름다운 영상에 가수 성시경의 감성 보컬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특히, “니가 숨을 쉬면 따스한 바람이 불어와. 네가 웃으면 눈부신 햇살이 비쳐.거기 있어줘서 그게 너라서 가끔은 내 어깨에 가만히 기대 주어서”라는 로맨틱한 가사가 극중 도민준의 심경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방송 직후 ‘성시경’과 ‘별에서 온 그대 OST’ 2개의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성시경은 자신의 라디오에서 “오늘 나온 버전은 (완성본이 아니라) 피아노 반주에 간단히 부른 것”이라며 “풀 세션이 들어간 원곡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너의 모든 순간’은 “도민준이 외계인이니까 노래에 외계 소리도 넣고 가사 중에 ‘광년(우주 거리의 단위)’라는 표현도 들어 간다”고 곡 설명을 덧붙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별그대> OST 제작사 측은 ”방송 직후 성시경씨가 부른 OST ‘너의 모든 순간’ 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음원 출시 일을 오는 12일 정오로 확정하게 됐고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뉴데일리 DB/ SBS 별에서 온 그대 15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