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로 열연중인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이 3인 3색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이 맡은 [스카이]는 등장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치명적 매력을 갖춘 승부사다. 이지나 연출은 세 배우를 캐릭터에 동일하게 맞추기보다 각 배우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에 변화를 줘 작품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빼어난 비주얼로 첫 등장부터 환호를 받는 김다현은 섹시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카이로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시종일관 진지해서 더 웃음이 나는 ‘스카이’의 대사와 액션을 적절하게 연출해 작품의 코믹 포인트와 작품 흐름의 중심을 잡아준다.

    <아가씨와 건달들>로 뮤지컬에 첫 데뷔한 류수영은 브라운관에서 검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상남자 스타일의 스카이를 연기해 눈길을 끈다. [긍정의 아이콘]답게 특유의 호쾌함과 여유가 묻어나는 미소로 선교사 사라를 매혹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자신에게 반발하는 도박꾼 무리를 제압하고 리드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스카이가 엿보인다.

    가장 스탠더드한 스카이를 보여주고 있는 송원근은 큰 키와 날렵한 바디를 앞세운 완벽한 비주얼과 탄탄한 보이스로 여성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각 잡힌 자세와 액션, 절제된 대사톤은 마일드한 매력의 스카이 그 자체라는 평이다.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14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마지막으로 오픈되는 공연 티켓은 14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전 예매처를 통해 판매되며, 연말연시를 포함한 1월 5일 공연까지 예매 가능하다. 30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다현, 류수영, 송원근,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이 출연하는 <아가씨와 건달들>은 2014년 1월 5일까지 BBC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