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표가 3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맛깔스런 연기를 선보이는 정은표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역사학 교수 정민 역을 맡았다.
     
    극단 목화 출신인 정은표는 <그와 그녀의 목요일> 첫 연습날, 모든 스태프들로부터 “바로 무대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랜 두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 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된 로맨틱 드라마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애정과 증오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녀의 본질적차이와 인생을 이야기 한다. 저명한 역사학 교수 정민과 은퇴한 종군기자 연옥의 이야기로 지적이고 세련된 대사가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매력적이다.

    역사학 교수 정민 역할은 정은표 외에도 배우 조재현, 박철민이 연기하며, 연옥 역은 정재은, 유정아가 맡아 현재 연극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앙코르 공연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은 11월 29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