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트러블? 메이크업 도구부터 깐깐하게!
  • 메이크업 브러시&도구 세척법


    <길미경 대학생 명예기자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다면
    메이크업 도구부터 똑똑하게 챙기자!

    깨끗하게 스킨케어를 마친 얼굴에 
    아무리 정성껏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도
    피지, 먼지, 박테리아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메이크업 브러시나 퍼프로 메이크업을 한다면?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을 썼다 하더라도
    메이크업 브러시나 퍼프, 뷰러 등
    메이크업 도구가 청결하지 않다면 모두 다 소용없다.

    청결하지 않은 메이크업 도구들이
    내 얼굴의 박테리아, 피지나 먼지들을
    이곳 저것 옮겨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파운데이션, 컨실러, 크림 섀도 등
    리퀴드나 크림 타입 제품을 주로 바르는 브러시는
    사용한 다음 그때그때 세척하는 것이 정석이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최소한 사용 직후
    물티슈로 겉의 잔여물이라도 닦고
    두세 번 사용할 때마다 한 번쯤은 세척하도록 한다. 

    젤 아이라이너나 립 브러시 등
    주로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짙은 색깔의 제품을 사용하는 브러시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완벽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마지막엔 물에 충분히 헹궈
    오일 성분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 브러시는
    눈, 입술 등 세균 감염에 취약한 부위에 사용하며
    착색의 우려가 있는 브러시이므로
    전용 클렌저나 오일 클렌저를 이용해
    반드시 매일 빨아야 한다.

    이 때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완벽하게 헹궈주는 것이 포인트.

    파우더나, 가루 섀도, 블러셔 브러시의 경우
    건조한 가루 타입에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세척하면 된다.

    단, 사용 직후 모에 붙은 여분의 가루를 최대한 털어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퀴드 크림 타입에 사용하는 합성모 브러시 경우,
    린스나 울샴푸 등으로 세척하면 인조털이기 때문에
    단백질로 이뤄진 천연모와 달리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주방용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디 클렌저나 비누보다 오히려 세척이 잘되고,
    마른 뒤 모질이 뻣뻣하지 않다. 

    파우더, 가루 섀도 등에 사용하는 천연모 브러시 경우,
    전용 클렌저가 없을 땐 샴푸로 세척 한 후 린스로 헹구면
    처음 구매했을 때의 부드러움과 발색력이 지속된다. 

    퍼프, 스펀지는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메이크업 스펀지, 파우더 퍼프는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스펀지 클렌저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원칙이다.
     
    화장 도구 클렌저로 세척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 클렌저를 이용할 경우
    스펀지는 오일 클렌저, 퍼프는 폼 클렌저로
    적어도 이틀에 한 번 씩은 세척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눈썹 칼이나 뷰러는
    사용 후에 소독용 알코올로 솜에 묻혀 닦아주는 것이 좋다.

    소독용 알코올이 없다면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스킨으로 닦아주어도 좋다.

    특히 눈가는 예민해서 세균 감염이 쉽기 때문에
    뷰러는 아이 리무버로 집게 부분을 수시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브러시 세정법>
    1. 적당한 용기에 브러시가 담길 정도로
    클렌저를 붓는다(물과 5:5로 희석해 사용해도 좋다).

    2. 클렌저에 브러시를 충분히 담근 후,
    브러시로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움직여 부드럽게 세척한다.

    3. 세척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다.

    4. 타월로 지그시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브러시 모를 다듬어 건조시킨다. 

    5. 브러시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눕혀서 건조시킨다. 

    브러시 세정제의 장점은
    알코올이 함유돼 브러시에 분사 후
    바로 말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브러시 전용 클렌저가 없을 경우,
    브러시는 모발과 비슷하므로 샴푸를 이용해도 좋다.

    브러시 클렌징 시 클렌저 양은
    브러시 솔이 잠길 만큼 붓는 것이 좋다.

    브러시 클렌저를 아끼려다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 

    솔을 뉘었을 때 푹 잠길 만큼
    넉넉한 양의 브러시 전용 클렌저를
    손바닥이나 빈 접시에 덜어
    브러시를 클렌저에 담그고 양면을 꾹꾹 눌러 준다. 

    탁한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세척하는데,
    특히 숱이 많고 퍼져 있는 모양의 파우더 블러셔 브러시 등은
    속까지 제대로 빨리지 않기 때문에 눌러 빤 뒤에
    브러시에서 탁한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흔들어 세척해 주도록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브러시는 물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티슈를 펼쳐 브러시의 모양대로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에
    건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염색된 양모의 경우 색이 빠질 수 있으니
    세정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단, 염색된 브러시라도
    테스트 후 색이 빠지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된다.

    헹굼 시에는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도록 한다.
    뜨거운 물 세척은 브러시 모 변형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퍼프 세정법>
    1. 적당한 용기에 퍼프가 담길 정도로 클렌저를 붓는다.

    2. 더러움과 잘 섞이도록 손가락 끝 등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준다.

    3. 흐르는 물에 확실히 헹군 후 수분을 꼭 짜서 그늘에 말린다. 

    퍼프, 스펀지는 물에 적신 후
    [클렌징 폼], [비누], [울샴푸]를 묻혀 살살 빨아 주고
    깨끗한 물에 잘 헹궈 준다.

    퍼프와 스펀지를 세게 비비면서 빨면
    모양이 틀어지고 쿠션감이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릴 때에는 눕혀서 말리면 습해지므로 비스듬히 세워서 말려 준다.


    <샴푸 세척법> 
    샴푸로 세척 후에는 린스로 마무리한다.

    샴푸나 클렌징 폼은
    브러시 전용 클렌저에 비해 건조시간은 더디지만 
    브러시의 모가 한결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다.
     
    그릇에 물을 부어 샴푸를 풀고 브러시를 휘저으며,
    브러시 고유의 결이 망가지지 않도록
    넣었다 빼면서 빨고 깨끗한 물에 헹궈 준다. 

    브러시도 부드러워야 하기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발라 준 다음,
    깨끗한 물에 다시 한 번 세척한다.

    손으로 원래 모양대로 물기를 짜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그늘에서 눕히거나
    거꾸로 매달아 말려 준다.
     
    워터푸르프, 젤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아이라이너 브러시는
    [클렌징 오일] 혹은 [립앤아이 리무버]로 세척한다.

    <브러시 세척액>






# 1. 이니스프리 퓨리파잉 브러시 샴푸
일주일에 한 번 브러시를 딥 클렌징해 주는
안티 박테리아 브러시 샴푸.
브러시 수명이 연장되도록 브러시를 깨끗하게 클렌징해 주는
브러시 전용 클렌저.
가격은 1만원대(200ml).

# 2. 이니스프리 데일리 브러시 클리너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안티 박테리아 브러시 클리너.
젤 아이라이너, 립 브러시 등 매일 사용하는 브러시를
간편하게 클렌징해 주는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한 후 사용한 브러시 가까이에서 뿌린 후
마른 티슈나 수건에 닦아낸다.
가격은 5,000원대(100ml).

# 3. 에뛰드하우스 브러시 샤워 클리너
메이크업 브러시를 세척하고 관리해 주는 원샷 클렌저.
코코넛에서 유래된 친유성 성분이
브러시에 묻어 있는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여내어
한 번에 씻어내 준다.
또한 살리실산과 판두라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서 브러시로 묻어 나온 메이크업 잔여물을
깔끔하고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8,000원대(250ml).

# 4. 네이처 리퍼블릭 매직 리무버 브러시 클렌저
워터 타입으로 매일 사용하는 브러시를
깔끔하고 간편하게 클렌징해 주는 브러시 전용 클렌저.
순하고 효과적인 세정 성분이
브러시 속 잔여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지워 주며,
석류 추출물과 장미꽃 추출물이 함유돼
클렌징 후에도 풍성하고 탱탱한 모를 유지시켜 준다.
가격은 6,000원대(250ml).






  • # 5. 미샤 더 스타일 퍼펙트 브러시 클렌저
  • 식물성 항균 성분 및 세정 성분이
    브러시의 메이크업 잔여물 및 더러움을 깨끗하게 세정해 준다.
    브러시 솔 형태를 유지시켜 브러시의 사용기간을 연장시켜 준다.
    씻지 않은 화장 도구의 세균이 피부를 망치는 것을 방지해 주기 위해
    트리클로산이 화장 도구를 청결하게 만들어 준다. 
    가격은 9,500원대(250ml).

    # 6. 바닐라코 브러시 배스 브러시 클렌저
    효과적인 세정 성분이 브러시에 배어 있는 먼지와
    화장품 잔여물을 제거해 주어
    항상 청결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브러시 전용 클렌저.
    세척 후에도 브러시 모의 질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켜
    브러시의 사용 기간을 연장시켜  준다.
    가격은 1만원(255ml), 1만5,000원대(520ml). 

    # 7. 스킨푸드 브러시&퍼프 클렌저 
    브러시와 퍼프의 잔여물을 깨끗하게 세정해 주는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전용 클렌저.
    적당한 용기에 브러시 또는 퍼프가 담길 정도로
    내용물을 부은 후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 세척한다.
    세척 후 흐르는 물로 잔여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궈 준다.
    세정 후 타월로 가볍게 문질러 건조하고
    브러시의 경우 원하는 모 형태로 다듬어주고
    눕혀서 건조한다.
    가격은 7,000원대(250ml).

    # 8. 맥 브러시 클렌저
    메이크업 브러시를 세탁하고 소독하며 컨디셔닝해 주어
    청결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클렌저.
    브러시의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해주고,
    본래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해준다.
    알코올 성분이 브러시를 소독하는 효과와 더불어
    빠르게 건조시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상쾌한 향이 난다.
    가격은 1만6,000원대(235ml).  





  • # 9. 바비 브라운 컨디셔닝 브러시 클렌저 
  • 부드러운 자연 박하향으로
    브러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세척하여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순하지만 효과적인 세제가 풍부한 비누 거품을 일으키며,
    브러시 솔에 있는 더러움과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걷어낸다.
    모든 재료의 솔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특히 자연 강모 브러시에 적합하다.
    가격은 2만2,000원대(100ml).

    # 10. 바비 브라운 브러시 클리닝 스프레이
    천연모, 합성모의 모든 브러시를 쉽고 간편하게 세척해 주는
    알코올-프리의 브러시 클리닝 스프레이.
    즉각적인 세척효과가 탁월하고 빠르게 건조시켜
    매일매일 청결한 브러시 관리를 돕는다.
    가격은 2만7,000원대(100ml).

    # 11. 크리니크 브러시 클렌저 
    항균 브러시 클렌저로 브러시를 청결하게 클렌징 해주는 것은 물론,
    브러시 모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프레이 타입의 사용이 편리한 리퀴드 스프레이 브러시 클렌저는
    남아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브러시를 항상 청결하게 항박테리아 상태로 유지시켜 주어
    여드름 균이나 기타 오염된 물질이
    브러시로 인해 피부에 묻어 2차 감염되는 것을 막아 준다.
    가격은 2만원대(236ml).  

    # 12. 오르비스 퍼프 클리너
    무향료, 무색소의 액상 타입으로
    식물성 세정 성분이 퍼프의 더러움은 확실하게 제거하고
    세정 성분을 남기지 않아 사용 뒤에도 안심할 수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배합돼 있어
    세정 후 청결까지 유지할 수 있다.
    순한 식물성 세정 성분이라 자극을 주지 않아
    연약한 손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7,800원대(80ml).

    [사진출처 =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네이처 리퍼블릭,
    미샤, 바닐라코, 스킨푸드, 맥, 바비 브라운, 크리니크, 오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