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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돕는 바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백조 도자기가 1천5백만원에 낙찰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과 전국 12개 지역에서
<2013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바자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정홍원 국무총리,
강창희 국회의장 등
유명 정치인들의 애장품들이 나왔다.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것은
백악관에서 식기로 사용되는 백조 모양의 도자기였다.이 경매품은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에게 1천5백만원에 낙찰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부터 사용한 서류가방을 기부해 1천만원에 낙찰됐다.정치인 외에도
김연아 피겨 선수와
탤런트 이영애 등 유명인들의 기부도 이어졌다.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사인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기부했고
이는 300만 원에 팔렸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모인 기부금은 모두 29억1천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