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사는 부부에게 흉기 휘둘러…[살인미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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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 소음으로 다투던 4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7시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주택 1층에 사는 김 모(49)씨는
    2층에 사는 A(39)씨 B(36)씨 부부와
    층간 소음문제로 다투다가
    낫으로 A씨와 B씨를 찔렀다.

    이날 난동으로
    김 씨는 흉기에 목과 가슴 등을 찔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 씨는
    싸움을 말리던 A 씨의 아내에게도
    낫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층에 사는 김씨가
    평소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