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OO씨 지난 24일 '불출석사유서' 제출


  •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34·본명 박미선), 장미인애(28), 이승연(45)의
    [9번째 공판]이 오후 2시로 연기됐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에는
    [C성형외과]와 [E피부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주OO, 심OO, 고OO, 이OO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증언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까지 나오기로 했던 주OO씨가
    지난 24일 법원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판 시각이 오후 2시로 변경됐다.

    검찰은 지난 3월
    [치료 목적 외] 정당한 처방 없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박시연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박시연은 126회,
    이승연은 111회, 장미인애는 9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부분은
    "▲카복시 주사나, ▲스킨 보톡스, 혹은 ▲허리 치료 시술을 받을 때
    [프로포폴 병용 처방]을 받은 것"이라며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