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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이라는 별명을 얻은 <청해부대>가
아프리카 아덴만에서 사진을 보내왔다.
국방부는 장병참여 사진전
<아덴만에서 온 편지–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 이야기>를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 특별 전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아덴만에서 온 편지–청해부대 장병들의 사진 이야기>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들로부터 상선들을 지키고 있는
<청해부대>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전에 참여한 15명의 <청해부대> 장병들은 자신들의 생활을 6일 동안 기록했다.
참여 작가의 사진 15점을 포함, 작품 100여 점과 같은 기간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다. -
사진 속 모습들은 지금까지 국민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청해부대>의 [실상]이다.
50℃를 넘는 무더위, 4미터가 넘는 높은 파도 등
아덴만의 환경과 해군 특수전단 장병들의 실전적인 훈련 장면도 볼 수 있다.
촬영기술이 없는 장병들을 위해 사진작가 <김상훈> 강원대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전시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은정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국방부는 2012년부터 장병들이 자신의 군 생활을
직접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작품화해 전시회를 열어 왔다.
300여 명으로 구성된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비,
오만 앞바다부터 지부티 앞바다까지 1,200km를 항해하는 상선들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게 주 임무이다.<청해부대>는 현재 13진 <왕건함>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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