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형기)>은 5일 오후 1시 30분,
    애국지사묘역 조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애국지사 묘역에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의병, 독립군 활동을 펼쳤던
    순국선열 133위와 애국지사 212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애국지사묘역 조경개선 공사는
    국립묘지를 처음 세울 때 체계적이지 않은 나무 심기,
    노후화된 조경 시설물, 상징성 부족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2011년 <산림·조경개선 기본계획> 연구용역 보고서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 이번 개선사업으로 애국지사묘역 입구 앞쪽 경사면에는
    가로 15미터, 세로 10미터의 대형태극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으로는 전통 계단식 돌 화단 및 담장을 설치했다.

    주변의 나무들도 우리나라 토종 소나무를 심고,
    정자를 만들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극기 조형물은 현충원 정문에서는 물론 동작대교에서도 볼 수 있어
    앞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