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대세남 최진혁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데박)에 출연해 첫 라디오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구가의 서>에서 천년 악귀 구월령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월령앓이]에 빠지게 했던 배우 최진혁은 DJ 박경림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두시데박] 미남배우 게스트 행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영화 <감시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원조 꽃미남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25일 오후 2시부터 [보이는 라디오]로 시작된 [두시데박]은 명대사, 섹시 포인트, 노래실력, 10년 뒤의 최진혁 등 청취자들이 직접 뽑은 <2013 최진혁 키워드>로 꾸며졌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보이는 라디오]에 등장한 최진혁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종일관 입가를 떠나지 않던 수줍은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오랜 무명시절 이야기와 이승기, 수지, 이연희, 이성재 등 <구가의 서> 출연진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진혁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이복형으로 캐스팅 된 소식을 직접 전해 청취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방송을 마친 최진혁은 “친누나처럼 데뷔부터 지금까지 10여 년 간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준 경림이 누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누나와 함께 이런 자리를 갖게 된 것이 꿈만 같다”며 박경림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후 라디오 시청자 게시판은 “드라마 월령도 참 좋았지만, 인간 최진혁도 참 끌린다”, “경림 언니가 온 후로 미남들의 연속 방문! 최진혁이라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오늘부터 진혁앓이 시작”, “최진혁을 고정 게스트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매주 오후 2시 MBC FM4U에서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