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싱글즈>가 오는 5월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동시 개막된다.
     
    일본 작가 카마타 토시오의 베스트셀러 [29세의 크리스마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일본 언론과 국내 뮤지컬에 관심이 높은 일본 현지 팬들을 중심으로 일본 공연에 대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Multi use)의 대표적인 사례인 뮤지컬 <싱글즈>는 일본의 인기 소설이 국내 창작 뮤지컬화 되는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는 일본에 문화 컨텐츠를 역수출하게 된 것이다.

    CJ E&M 공연사업부문과 일본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 Amuse사(社)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일본 도쿄 롯폰기에 개관하는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상연될 뮤지컬 <싱글즈>는 서울에서 공연하는 전 배우가 동일하게 출연하며 2팀이 교대로 공연을 펼친다.

    이미 NHK, TV ASAHI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지만, 실제로 공연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팬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는 물론, 계속해서 국내 창작 뮤지컬을 알릴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제작사인 악어컴퍼니, 스태프들과 배우진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K-POP과 아이돌 가수들의 국내 뮤지컬 무대 데뷔 등을 통해 일본 팬들의 국내 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뮤지컬 <싱글즈>의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간에 국적을 뛰어넘는 문화교류가 지속되어 앞으로 국내 뮤지컬 산업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싱글즈>는 김지우, 전혜빈, 이종혁, 손호영, 이현우, 강동호, 신화 앤디 등 스타급 배우들이 캐스팅돼 매 시즌마다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일본 원작 소설을 각색한 탄탄하고 재기발랄한 스토리는 2030세대 연인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싱글즈>를 대표적인 로맨틱코미디 데이트 코스로 자리잡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또, 창작 뮤지컬 히트메이커 장소영 음악감독이 작곡한 17개의 뮤지컬 넘버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4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공연의 프리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5월 11일과 12일, 3회 차에 한해 프리뷰 50% 특별 할인이 적용되어 전석 2만원에 관람 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 이후 서울 본 공연 티켓 예매는 4월 23일부터 가능하다. 오는 5월 11일부터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