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인사들의 논문 표절 혐의가 잇따라 발견돼
  • ▲ 김미화씨의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 : 버라이어티 진행자 강호동과 유재석을 중심으로"  ⓒ 빅뉴스
    ▲ 김미화씨의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 : 버라이어티 진행자 강호동과 유재석을 중심으로" ⓒ 빅뉴스

    애국인사들로부터 '친노좌파' 연예인으로 비판받아온 김미화씨의 학위 논문에서도 표절 혐의가 발견되었다.

    김미화씨는 KBS 코메디언 출신으로, 현재 CBS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에 표절 혐의가 발견된 김미화씨의 논문은 <연예인 평판이 방송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 : 버라이어티 진행자 강호동과 유재석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의 석사 학위 자격으로 2011년에 제출된 것이다.

    빅뉴스 산하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 http://www.skepticalleft.com)에 따르면, 김미화씨 논문의 '이론적 배경'에서 상당 부분이 관련 분야 다른 연구자들인 한은경, 박래권씨 등의 논문 내용을 그대로 베낀 표절로 판정되었다.


  • ▲ 김미화씨의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 : 버라이어티 진행자 강호동과 유재석을 중심으로"  ⓒ 빅뉴스

    주된 표절 기법은 이른바 '재인용 표절(또는 2차적 저작물의 표절)'이라는 것으로, 김미화씨는 1차 문헌이 아닌 2차 문헌에서 본 내용을 마치 1차 문헌에서 본 듯이 베껴 논문을 작성했다는게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잠정 결론이다.

    한은경, 박래권씨 등이 외국 학자의 이론을 요약해놓은 부분을 그대로 가져와 마치 자신이 외국 학자의 이론을 요약해 쓴 것처럼 포장했다는 것.

    김미화씨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중앙대학교에서도 2012년에 석사 학위(신문방송학 전공)를 하나 더 취득한 바 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에 표절 혐의가 발견된 김미화씨의 성균관대학교 논문과 관련하여 해당 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제소 조치를 진행 중이며, 중앙대학교 석사 논문에 대해서도 역시 검증을 예고한 상황이다.

    ☞ [CSI] 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 추가자료 5

    ☞ [CSI] 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 추가자료 4

    ☞ [CSI] 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 추가자료 3

    ☞ [CSI] 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 추가자료 2

    ☞ [CSI] 김미화 논문 표절 의혹 추가자료 1

    ☞ [CSI] '친노좌파' 연예인 김미화 표절 검증 보고서 1

    ☞ [CSI] '친노좌파' 연예인 김미화씨 석사학위 논문도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