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욱이 귀요미 플레이어를 선보였다.

    이진욱이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 촬영장에서 상남자 대신 귀요미 플레이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은 '뿌잉뿌잉'부터 '귀요미 플레이어'까지 드라마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다양하고 깜찍한 포즈를 취했다. 숫자 3에 해당하는 오글거리는 손 모양으로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나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냉철한 앵커 박선우 역을 맡은 이진욱은 상남자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까칠한 모습 뒤에 극중 연인 조윤희에게는 로맨틱한 눈빛과 멘트를 보내 여심을 흔들어 놓았다.

    '나인'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와 달리 실제 이진욱은 촬영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상대 배우는 물론 스태프에게도 항상 배려를 잃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CJ E&M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이진욱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여유와 매너를 잃지 않는다. 촬영 현장에서도 항상 스태프를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사진 속 귀요미 플레이어 역시 스태프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진정한 상남자가 무엇인지 아는 배우다"고 전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인' 3회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