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산제비나비 등 나비 200여 마리 전시

  • 봄 기운을 조금 일찍 느끼고 싶다면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식물원 2층 실내정원에 나비 체험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비 체험관은 투명 아크릴로 설치돼 있어 번데기에서 나비 성충이 탈피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나비, 산제비나비, 남방노랑나비, 큰줄흰나비 등 200여 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식물원 2층에 마련된 실내정원을 둘러보면 공중식재, 수경재배, 벽면녹화 등 정원 관련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나비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학습효과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서울어린이대공원 박상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