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의 기틀 잡아'정영사' 1기-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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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9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비서관에 내정된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 2013.2.19 ⓒ 연합뉴스
    ▲ 19일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비서관에 내정된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 2013.2.19 ⓒ 연합뉴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내정된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는 한국 사회복지학계를 대표하는 원로학자다.

    최 내정자는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 삶 추진단장으로 복지 정책을 총괄했다.

    최 내정자는 노인·저출산 문제 전문가로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과 ‘일자리 정책’ 등 박 당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의 기틀을 잡았다.

    특히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한국형 복지국가로 '제2의 한강의 기적' 초석을 놓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최 내정자는 19일 청와대 비서진 추가 인선발표 후 인수위에서 가진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복지가 과거처럼 전통적으로 현금을 나눠주는게 아니라 이제는 성장과 복지가 같이 선순환하는 차원에서 한국형 복지국가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 내정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본인과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따서 서울대에 세운 기숙사 ‘정영사(正英舍)’ 출신이기도 하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다.

    ▲1946년 경남 고성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회장 

    ▲한국노년학회 회장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위원장 

    ▲현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현 서울시장 정책자문단 복지분과 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