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의 간절한 제안을 아예 무시해야
    “고정 출연시키는 보수언론이 있다는 게 개탄스럽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4일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장과 토론을 제안했고,
    여러 좌파매체에서 그를 응원하고 있다.
    표창원의 이런 제안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돌출행동이다.
    이런 자들은 관심을 보이면 더 심해진다.
    시쳇말로 한번 떠 보고 싶은 것이다.
     
    자신을 국정원장급으로 착각하는 표창원의 간절한 제안을 아예 무시해야 한다.
    그를 국정원장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즐기는 언론과 동류 학자들의 의도가 매우 졸렬하고 악의적이다.
     
    현 정부를 비판하다 못해 적대시하고 비난하는 패거리들이 인터넷에 득시글거려도 전기통신기본법이 위헌이라는 이유로 처벌조차 못하는데 국정원 여직원이 쓴 글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내용이다.
     
    현 정부 소속 공무원이 그것도 국가안보를 위한다는 국정원에서 북한과 북한 편을 드는 정치인을 비판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아닌가?
     
    작년 말에 치러진 대선 결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정은 이해가 가나, 전 경찰대 교수가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말하고 법조인이 제2의 4.19운운하면서 선동하는 것은 헌법 파괴적인 발상이다.
     
    표창원이 시내 한복판에서 수천 명과 ‘프리 허그’를 한 것은 개그 수준이며, 그를 유명 인사 대접하는 언론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언론이 썩었다는 것이다.

    그가 경찰 교수직을 그만 둔 것은 경찰을 위해서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법부는 엄정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 표창원 고소사건을 처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별 볼일 없는 사람을 유명하게 만들어 놓고 '선의의 피해자'처럼 보이게 하는 언론들은 우리의 안보를 위해 음지에서 싸워 온 국정원을 적대시하고 무력화하는데 열 올리는 정신병자 같은 말을 기사화할 가치가 있는가?
     
    이런 수준의 사람을 고정 출연시키는 보수언론이 있다는 게 개탄스럽다.
    이런 언론은 고정 출연하는 사람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처절하게 따돌림을 받아야 정신 차린다.
     
    라이트코리아 대표 봉태홍 <http://www.facebook.com/TAEHONG.BONG>

  • [편집자 주] 이 칼럼에서 지적한 보수언론은 중앙일보 계열의 <jtb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