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시대7' 고두림, 깜짝 몰래카메라에 놀람·굴욕·배신감
  • 이미 한 차례 방송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으로 화제가 된 얼짱 고두림이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출연해 또 다시 눈물을 보이며 의리녀로 등극했다.

    고두림은 26일 방송된 <얼짱시대7>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순진함과 의리 있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 날 촬영에서 고두림은 MC 김준호를 비롯, 나머지 출연자들이 합심해 준비한 몰래 카메라에게 완벽하게 속았다.

    고두림을 속이기 위한 몰래 카메라 상황극에는 얼짱 정다은이 투입됐다.

    평소 고두림이 정다은과 친분이 있는 점을 이용해 과연 친구의 위기 상황을 어디까지 지켜볼 것인가를 시험해 본 것.

    고두림은 일명 ‘어깨 형님’으로 분한 무서운 인상의 연기자들이 거칠게 화를 내며 정다은을 데리고 나가자 같이 따라가 상황을 정리하려는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다은을 위해 형님들과 셀카를 찍어주기도 하고, 애교 섞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무리한 요구에 기꺼이 응해주기도 했다.

    특히 정다은이 남자들로부터 빌려간 물건에 대한 각서 요구에도 망설임 없이 써 내려가는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담보가 필요하다”는 말에 겉옷을 벗어주기까지 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평소와 같이 촬영장에 온 고두림은 자신만 모르는 상황에 혼자만 심각했고, 다른 출연자들은 바보 같을 정도로 순진한 고두림의 모습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밖에도 <얼짱시대7> 공식커플인 전대호, 지윤미 커플의 몰래 카메라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전대호의 숨겨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얼짱을 찾아내는 ‘레어 얼짱’ 코너에는 90만명 조회수를 기록한 ‘귀요미 플레이어’ 의 주인공 한준희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