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만 지나면 2012년이 끝난다. 2013년은 계사(癸巳)년이다. 정확하게는 2013년 음력 설날 이후부터된다.

    계사(癸巳)년은 10간 중 마지막인 계(癸)와 띠 중에서는 뱀띠를 합친 것이다. 그렇다면 '계사년의 의미'는 뭘까?

    이를 오행 등과 함께 풀어보면 물과 불이 합쳐진 해라고 한다. 오행의 색깔로 따지면 검은 색이다. 때문에 '검은 뱀'의 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검은 뱀'이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불길한 일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 걱정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학자들은 "60년 마다 돌아오는 검은 뱀때 해다. 여기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

    어떤 이는 계사년의 '계'가 여성, 난자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새 대통령으로 여성이 당선되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끄는 또 다른 해는 바로 '병신년'이다. '병신(丙申)'은 10간 중 세번째인 병(丙)과 원숭이 띠(申)가 합쳐진 해다.

    그러나 이를 보는 네티즌들의 관심은 "방송과 언론에서 과연 이를 어떻게 말할까"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