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인석이 연예인들의 과한 투표 공약에 대해 비판했다.

    김인석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들 투표 독려 공약들 처음에는 신선하고 멋있었다. 그런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 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 약속 안지키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럴 거면"이라는 글로 과도한 투표 공약을 내세운 일부 연예인들을 비판했다.

    앞서 많은 연예인들은 지난 19일 있었던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차원에서 다양한 공약을 걸었다.

    그 중에는 인증사진 공개, 싸인증정, 각종 할인 혜택 등의 제대로된 공약도 있었지만 알몸 공연, 옷 벗기 등 민망한 공약도 있어 본래의 순수한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특히 '미녀들의 수다' 출신 라리사는 투표율이 75%가 넘으면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일부 네티즌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김인석 투표 공약 일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맞는 말이다", "정말 1절만 하자", "진짜 개념없는 연예인들 많다", "적당한 공약은 보기 좋은데 왜 저런짓까지 해야하는지", "개념발언이다", "정말 맞는말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인석은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 개통령 팀(박휘순, 이재훈)의 코너 '명사특강'에서 새로운 캐릭터 '누이킴'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