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2012년 12월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가진다. 세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사라 장은 1989년 9세 때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으로 데뷔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5세 때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과 모두 협연했다. 사라 장은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음악 도시에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세기의 거장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젊은 나이에 많은 음악적 성과를 이뤘다.

    그녀는 1991년 EMI에서 음반을 녹음하면서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보유했다. 데뷔앨범은 1992년 사랑의 인사, 카르멘 환상곡 등을 담았다. 그 해 장래가 유망한 젊은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 상인 '에이버리 피셔 캐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2012년은 사라 장의 '데뷔 앨범 발표'와 '에이버리 피셔캐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발매'와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이번 리사이틀 투어의 레퍼토리는, 작품성과 대중성 그리고 바이올린이 가지는 기교와 깊이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

    사라 장이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며 호평을 받은 곡 비탈리 '샤콘느', 뮤지컬과 영화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2007년 사라 장이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연주했던 프로코피에프 '바이오린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한다.

    사라장의 전국 투어는 12월 1일 광주를 시작으로 2일 대구, 5일 수원, 6일 창원, 8일 군포, 10일 대전, 11일 부산, 16일 서울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