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F/W 트렌드는 클래식 한 분위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페미닌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요소를 가미한 가방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디한 감각을 즐기는 패셔니스트라면 이런 스타일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을 것이다. 올 가을 완벽한 패션을 위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가방들을 소개한다.


  •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사첼백

    몇 시즌 전부터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사첼백의 인기는 여전하다. 사첼백은 어깨 끈이 달린 학생용 가방에서 유래된 것으로 최근에는 사각의 모양에 어깨 끈이 있는 스타일의 가방을 총칭한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한 사첼백, 어느 스타일링에나 무난하게 어울려 여성들의 시즌 머스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한 사첼백은 어떤 옷에나 잘 어울려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올 시즌에는 빅 백 사이즈의 사첼 백을 클러치처럼 팔로 감싸 드는 것이 유행이다.

    소재의 경우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인기가 좋고 가죽을 이용하거나 동물무늬 프린트 또한 이슈가 되고 있다.

    기본 사첼백에서 디자인과 소재가 살짝 변형되거나 믹스 매치한 제품들 또한 주목 받고 있다. 좀 더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털이나 스터드로 장식되어 가방 그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는 것을 고르면 된다.

     


  • 작지만 야무진 미니 사이즈 숄더 스트랩

    사첼백 스타일과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숄더 스트랩은 페미닌한 원피스는 물론 캐주얼한 데님까지 스타일리시하게 어울려 주목 받고 있다.

    올 가을 미니 숄더 스트랩 백은 다양한 소재에 패치나 스터드 등 여러 디테일이 활용 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이톤(뱀피) 소재, 스터드나 퀼팅을 사용하여 소재의 질감을 살린 클래식한 디자인의 숄더 체인 백이 트렌디해 보인다.

    또한 해외 셀럽들의 사진에서 자주 볼 수 있듯이 작은 사이즈 백을 2~3개 정도 동시에 들거나, 스트랩을 반으로 접어 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가방 안으로 집어넣어 클러치처럼 활용하는 방법 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올 시즌 유행을 선도해보자.

    [사진출처 = 빈치스벤치, 브라스파티, 셀렙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