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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패션에 싸이 화장품까지-
    가수 싸이 열풍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 싸이는 국제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의 각종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다. 냉장고 핸드폰 라면 등의 모델로 나서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 상황.

    그런데 싸이와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화장품 광고모델과 패션 모델로도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소망화장품은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 있는 이미지가 '꽃을든남자'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싸이와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남성화장품의 최고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꽃을든남자' 역대 모델은 안정환을 비롯해 현빈, 김재원, 정일우 등 소위 꽃미남으로 불리는 이들이었다. 그런데 그 뒤를 이어 싸이가 모델로 발탁된 것.

    싸이는 모델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참여한다. 싸이 캐리커처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고, 싸이의 콘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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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에 앞서 싸이는 이미 패션 광고모델로도 나선 상황. 싸이는 LG패션이 가지고 있는 남성복 브랜드 ‘질 스튜어트 뉴욕’ 모델로 발탁되면서, 광고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렸다. 광고뮤직 비디오는 강남스타일 말춤을 패러디한 ‘뉴욕스타일’ 춤이다. 싸이는 ‘Dress Classy, Dance Cheesy (옷은 고급스럽게, 춤은 저렴하게)’를 테마로 남성복 정장 패션모델로 등장해 신나게 말춤을 추고 있다.

    [사진출처= 소망화장품, TV조선 캡처, 질 스튜어트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