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인증샷 갖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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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1인 릴레이 시위

    효자동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농성은 10월 4일로 234일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2시 집회는 단체들이 진행하였으나 이제는 뜸해진 실정이다.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자생초(자유, 생명, 그리고 진실을 지키는 촛불)가 1인 릴레이 시위를 새롭게 기획 진행하고 있다.

    10월 4일부터 ‘매일 2시에서 6시까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서 1인 시위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1인 시위대는 중국대사관 출입구를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다. 시위 장소 사각을 모형 촛불로 둘러싸여 자연스럽게 제단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단을 오르기 위해서는 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자원봉사자 박일남씨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참가 인증샷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사진을 코팅해서 자생초 텐트에 게시할 것이라고 했다. 언론과 SNS를 통해 이 운동을 알리는 이유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첫날인 10월 4일에는 4분이 1시간씩 릴레이로 1인 시위에 참가했다. 상도동에서 온 김선옥씨는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인증샷 하나씩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멀리 대전에서 올라온 도화선씨는 '어제 페이스북에서 글을 보고 바로 연락했다'면서 '다행히 시간을 맞출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더 많은 관심이 참여로 이어져 탈북자 강제북송을 막는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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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1인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이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개인의 힘'을 보여주세요.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눈에 띄고 줄었습니다. 그동안 2시 집회는 거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는 수준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릴레이 1인시위,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참가 인증샷 운동'을 합니다.

    1. 매일 오후 2시, 3시, 4시, 5시 - 한 시간씩

    2. 편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됩니다.(선착순)

    3. 언론 및 SNS를 통해 공개합니다.

    4. 연락처 : 070-4204-3365(자생초), 011-9192-9390(박일남)

    5. 자생초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6. 장소 : 효자동 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

    7. 오시는 길 :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 약 400미터

    관심을 참여로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농성은 '철없는 중국이 정신 차릴때까지' 계속됩니다. 빈 의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