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멜론 홈페이지 화면캡쳐
    ▲ ⓒ 멜론 홈페이지 화면캡쳐

    '왕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걸그룹 티아라가 '텐미닛' 논란에 이어 신곡 '미라지(MIRAGE)' 앨범의 평점이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음악 음원전문사이트인 멜론에서 티아라의 최신곡 '섹시러브(Sexy love)'가 담긴 앨범 '미라지'의 평점이 별 다섯개 5점 만점에 0.5로 그친 것.

    가입한 회원들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인 멜론의 앨범 평점에는 약 6만여명이 참석했다. 앨범 리뷰도 대부분이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앞서 티아라는 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존총회' 기념 콘서트에서 컴백 후 첫 무대를 가졌지만, 팬들의 싸늘한 반응이 '텐미닛' 현상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일부 팬이 유튜브에 올린 공연 실황 동영상을 보면 티아라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관중들이 조용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악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광봉 응원도 이날 무대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다.

    ※ ''텐미닛 사태'는 2008년 열린 드림콘서트에서 모 아이돌그룹 팬들이 연대해 소녀시대가 공연을 하는 10분(텐미닛) 동안 호응을 하지 않지 않고 침묵을 지킨 해프닝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