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스미스가 20년 뒤 윌 스미스 뒤를 이어맨인블랙 시리즈 감독 소넨필드 감독 벌써 후속편을?
  • "20년 뒤에 나올 '맨인블랙4'는 윌스미스의 아들 제이든이 주연이다."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맨인블랙3' 기자회견에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맨인블랙4'를 예고(?)했다.

    지난 1997년 맨인블랙을 세상에 알린 그는 2002년 2편을 완성했고 올해 3편을 10년 만에 만들었다. 소넨필드 감독은 '4편은 얼마나 걸릴 거 같냐'라는 질문에 "아마도 20년이 걸릴 것 같다"며 "윌 스미스가 너무 늙어 버릴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이 맨인블랙4의 주인공"이라고 말해 또 한 번 파안대소하게 만들기도 했다. 실제로 제이든 스미스는 할리우드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영화 '맨인블랙'은 지구에서 인간 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외계인들을 감시하는 비밀기관 요원들의 이야기다. '맨인블랙3'는 비밀요원 제이(윌 스미스)와 케이(토미 리 존슨)가 외계인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1969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글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