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6년 만에 실시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자가 쇄도해 경쟁률이 580대 1에 이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바코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11년도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일반행정직과 정보기술직 등 10명 모집에 5천786명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2005년 이후 6년 만인 올해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하면서 처음으로 학력·전공·성적·나이 등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시도했다.

    다만,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등 사회형평성 채용 대상자를 우대하고, 코바코에서 청년 인턴으로 근무한 지원자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등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넓혀주기로 했다.

    코바코는 12월 초 필기시험과 2차례에 걸친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해 내년 1월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