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 이연수 기자] 싱가포르 선텍 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스파이크 아시아 영 스파이크 컴피티션에서 한국대표 팀이 미디어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그랑프리가 없는 영 스파이크 컴피티션에서 미디어 부문은 실제적인 최고상이다.

    스파이크 아시아에서 진행한 영 스파이크 컴피티션은 아시아 각국 젊은이들이 모여 자신들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조건에서 경쟁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크리에이티비티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올해 미디어 부문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9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2011년 영 스파이크 미디어 경쟁 부문 과제는 비영리단체인 '유방암 재단'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는 것이었다.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의 위험과 조기발견을 중요성을 강조하라는 것.

    한편 20일 오전 발표된 필름 크래프트 및 프린트&포스터 크래프트 예심통과작 중에는 한국의 '마지막 잎새'와 '파란만장(Night Fishing)'이 올랐다. 

    수상작 발표는 20일 저녁 7시(현지 시각)에 진행될 예정.

  • ▲ ⓒ 2011년 영 스파이크 금상을 차지한 HS AD 팀(우측)과 심사위원장 말콤 핸런(Malcolm Hanlon, 좌측)
    ▲ ⓒ 2011년 영 스파이크 금상을 차지한 HS AD 팀(우측)과 심사위원장 말콤 핸런(Malcolm Hanlon,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