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우파단체 회원들이 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사진 = 우파단체 회원들이 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자유민주주의시민연합(공동대표 홍관희) 등 우파단체 회원들이 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곽노현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곽 교육감이) 후보단일화 대가로 2억원을 건넨 것이 검찰 조사결과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다. 부정한 돈으로 교육감 자리를 매관매직(買官賣職)한 곽 교육감은 물러나라”면서 곽 교육감의 사퇴와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곽 교육감은 여전히 2억원에 대한 대가성을 부인하며 ‘선의의 지원’이라는 거짓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법원은 그동안 검찰 수사과정에서 명백히 드러난 곽 교육감의 범죄행위에 대해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부정하면서 북한의 대남전략에 부응하는 전교조가 이번 사태에서도 곽 교육감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공안당국은 전교조의 반국가행위를 철저히 조사해 처벌하라”고도 했다.

    다음은 자유민주주의시민연합이 이날 발표한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곽노현 교육감이 ‘후보단일화 뒷돈’으로 2억원을 건넨 것이 검찰 조사 결과 포착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곽 교육감은 부정한 돈으로 매관매직(買官賣職)한 ‘교육감’ 자리를 마땅히 서울 시민에게 반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 교육감은 2억원에 대한 대가성을 부인하고 ‘선의의 지원’이라는 거짓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황에서, 법원은 상식과 합리주의에 기초하여,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곽노현 교육감의 범죄행위에 대해 엄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법원은 지금까지 밝혀진 곽노현의 범죄 혐의를 냉철하게 인정하여, 지체없이 검찰이 청구한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라!

    2. 곽노현 교육감은 검찰과 법원에 의해 객관적인 범죄사실이 밝혀져 公人으로서의 불명예와 수모를 당하기 전에, 스스로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교육감직(職)에서 자진 사퇴하라!

    3. 곽노현 교육감을 배후에서 지원하여 곽 교육감의 자진 사퇴를 막는 종북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 검찰이 이들 종북 배후 세력의 음모를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4.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교육을 부정하면서 북한의 대남전략에 부응하는 전교조가 이번 사태에서도 곽노현 교육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안당국은 전교조의 反국가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처벌하라!

    5. 지금 국내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할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신종 종북좌익이 집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 국민이 단결하여 국가수호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자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