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 속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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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스틸컷.ⓒ찬란
    ▲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스틸컷.ⓒ찬란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가 지난 7일 개봉 이후 여성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함께 순항 중이다.

    7월, 2011년도 한 해의 반이 지나가버린 시간이 왔다. 부푼 꿈과 계획으로 출발했던 새해의 시작이 어느덧 중반을 넘어선 것이다. 꿈을 향한 많은 고민과 생각들… 젊은 세대들의 현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페와 소소한 일상, 로맨스로 접근했던 관객들은 영화를 본 뒤 자신에게 중요한 인생의 가치, 마음을 열고 미래를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기대 이상의 감동을 얻고 있다.

    예쁘고 산뜻했던 영상이나 카페라는 트렌드 아이템 이상의 깊이와 진심이 영화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가치관에 대해 묻는 나레이션이 머리를 울린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하게 되는 생각일테니. ID_cmjojh”, “소박하고 예쁜 여성적, 도시적 감성. 요즘 한국영화에서는 맛보기 힘든 차분한 사색. ID_compsj”, “뭔지 모를 벅찬 마음과 여운이 남는 영화이면서, 타이페이 여행이 하고 싶어지는 영화. ID_79pahud” 등의 평이 포털사이트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 ▲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스틸컷.ⓒ찬란
    ▲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스틸컷.ⓒ찬란

    관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내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나의 지난 추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다. 나에게는 이미 36번째 비행기티켓이 쥐어졌으니깐. @sinisuk”,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내용은 딱 제목. 맘 편히 소소한 생각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지요! 나에게 던져진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을 느낄 때도. @|innermost_re”, “계속되는 가치에 대한 물음의 끝에는 '당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마침표는 없었다.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hyeyeonis” 등의 짧은 감상평들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여운을 함께 나누고 있다.

    카페 이야기로 시작해서 모두의 마음 속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는 현재 CGV 무비꼴라쥬(압구정, 상암, 동수원, 인천, 서면), 아트하우스 모모, 상상마당 시네마,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14일부터는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 15일부터는 부산 국도앤가람예술관, 그리고 21일부터는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