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구의 비밀이 밝혀진다” 28일 개봉
  • ▲ 영화 간츠 포스터.ⓒ마운틴픽쳐스
    ▲ 영화 간츠 포스터.ⓒ마운틴픽쳐스

    일본에서 가장 ‘핫’한 초호화 출연진의 총집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간츠>가 개봉에 앞서 영화의 비밀이 담긴 강렬한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묘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방 한가운데 놓여 있는 검은 구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구체 안에서 살아가는 ‘다마오토코’를 비롯해 ‘X건’, ‘간츠 수트’ 까지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이미지들을 엿볼 수 있다.

    ‘검은 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는 카피와 함께 미지의 존재들에 쫓기며 절규하는 쿠로노 케이와 카토 마사루 두 주인공의 모습은 그들 앞에 펼쳐질 압도적인 공포와 절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

    특히,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자동차 폭발장면과 총격전은 총 제작비 40억엔의 초특급 서바이벌 액션 블록버스터 <간츠>의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주며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극도로 절제된 화면 안에 담긴 침묵은 <공각기동대> <링> 등 인상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여 온 세계적 거장 카와이 켄지 감독의 웅장한 선율과 함께 보이는 것 이상의 무한한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구성,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전세계 수많은 매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화제의 만화 <간츠>는 원작의 매력을 정점으로 끌어올린 완벽한 실사화로 28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