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결혼한 영국 윌리엄 왕자- 케이트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가 루마니아에서 제작된다고 루마니아 뉴스통신 미디어팍스가 5일 현지 영화제작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TV용 영화는 미국 `모션 픽션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MPCA)'사가 `홀마크' 채널을 위해 제작하는 것이라고 루마니아 `미디어프로 스튜디오' 관계자들이 전했다.

    `윌리엄과 케이트:왕실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지난 1982년 `찰스와 다이애나의 왕실 로만스'를 감독한 린다 옐렌이 지휘한다.

    윌리엄 왕자 역에는 미 드라마 시리즈 `법과 질서(Law & Order)'에서 데뷔한 배우 댄 엠보이어가, 케이트 미들턴 역에는 영국 여배우 앨리스 클레어가 각각 맡는다.

    또 오스카상을 받은 여배우 제인 알렉산더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 분한다.

    이 작품은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해 오는 8월 시사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미디어프로 스튜디오는 덧붙였다.(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