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종북 정체 밝히고 해체하라” 촉구
  • 라이트코리아-비젼21국민희망연대-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은 6일오후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연대 해체’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참여연대는 3년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단체”라며 “당시 촛불시위는 온갖 거짓 유언비어와 괴담으로 확산되었고 불법폭력으로 얼룩진 법치파괴 난동사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여연대는 촛불시위를 주도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기는커녕 제2의 거짓 촛불선동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
     
    단체들은 또 “천안함 폭침에 대해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불신하고 의혹 제기를 하는 참여연대는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동조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북한은 핵으로 무장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증강하고 있는데도 우리 군의 무기도입이 외화 낭비라면서 군축을 꾸준히 주장하는 참여연대는 스스로 정체를 밝히고 해체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이날 “2008년 촛불시위 당시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에 안전하지 않다는 등 각종 유언비어와 괴담을 확산시킨 서울대 모 교수와 보건의료단체연합 간부 , 수의사 관련 단체 간부 등 3명에 대해 ‘불법행위’의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