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부패한 지도자는 용기를 낼 수 없는가?  
     
     부패한 영혼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문제를 복잡하게 보고 복잡하게 처리한다. 알렉산더 大王은 어지럽게 얽힌 실타래를 풀라고 하니까 간단하게 一刀兩斷해버렸다. 
    趙甲濟   
     
     歷代 대통령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청렴하였던 분은 李承晩, 朴正熙 대통령이었다. 이 두 사람은 가장 용기 있는 우리 대통령이었다.
     
     지구상에서 국가 지도부가 가장 용감한 나라는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의 총리, 국회의원, 군인들은 청렴하기로도 세계 1등이다.
     
     월맹 지도자 胡志明의 사생활이 깨끗하였기에 부패한 월남을 무너뜨리고 공산통일을 할 수 있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지도자는 단연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겁쟁이이다. 절대로 전쟁을 결심할 수 없는 놈이다. 문제는 李明博 대통령이 더 겁이 많다는 점이다. 李 대통령은 청렴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왜 지도자의 청렴성과 용기는 비례하는가? 인간은 자신의 약점을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반역자와 不法者를 치는 決斷을 내릴 때는 자신의 양심을 돌아본다. "내가 저 자들보다 나은 게 있나"라고 생각하면 칼을 휘두를 수가 없다.
     
     청렴하고 소박한 삶은 인간의 생각을 맑게 한다. 정리된 死生觀을 갖게 한다. 決斷은 의외로 간단하다. 용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부패한 영혼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문제를 복잡하게 보고 복잡하게 처리한다. 누리는 게 많고, 지킬 것이 많으니 목숨을 걸지 못한다. 알렉산더 大王은 어지럽게 얽힌 실타래를 풀라고 하니까 간단하게 一刀兩斷해버렸다.
     
     연평도의 민간지역까지 무차별 폭격을 당하는 판에 "단호하게 대응하되 擴轉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게 비겁한 사람들의 전형적인 복잡성이다. 간단하게 "10배로 응징하시오"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그랬다면 한반도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政治부패는 결정적 순간에 安保위기를 부른다. 특히 軍 수뇌부(대통령 포함)의 부패는 공동체를 죽이는 毒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