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 '북한 연평도 포격 침공 규탄 대회' 열어
  • ▲ 북한 연평도 포격 침공 규탄 촉구대회가 열렸다. ⓒ뉴데일리
    ▲ 북한 연평도 포격 침공 규탄 촉구대회가 열렸다. ⓒ뉴데일리

    북한이 연평도 군부대와 민간지역에 '조준 포격'을 가한 것과 관련,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미래청년연합, 북한인민해방전선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에 항의하는 ‘北 도발 규탄 응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천안함 폭침을 당하고도 또 연평 도발을 당해 우리 장병을 희생시킨 것은 정부와 군의 미온적인 대처로 자초한 일”이라며 “대통령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내부의 친북세력부터 척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말이 필요없다. 철저한 보복과 응징만이 확전과 북의 추가도발을 막는 길”이라고 강조, 정부에 강력한 대북 제재를 촉구 했다.

    라이트코리아 외 3개 단체들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북한을 옹호하던 자들이 이번 연평도발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할 것인가”라고 비판하며 “이번 도발 원인을 軍의 훈련과 정부의 대북정책 탓으로 돌리며 대북 유화정책을 장하는 자들은 모두 이적(利敵)행위자로 간주하고 척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