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북풍선단과 국민행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다시 한 번 대북 공습에 나선다.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22일 “백령도, 철원, 김화, 강화도 등지에서 발사한 ‘공중어뢰’를 맞은 황해도 일대는 대혼란에 빠졌다”고 말하고 “이는 거짓의 탑 위에 선 김정일 정권은 진실의 햇볕만 받으면 녹아버린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대북풍선단의 이번 작전지역은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 공습일은 29일이다.

    천안함 사건 직후 지난 22일까지 시민 1241명의 후원을 받아 응징작전을 전개해오고 있는 이들 단체들은 그동안 700개의 대형 풍선에 4000만 장이 넘는 전단을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800장의 DVD와 1달러 지폐 1,600장도 함께 보냈다.

    이들 단체들은 “정부와 여당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진실을 믿지 않는 약 30%의 문제국민을 교화할 생각은 않고 오히려 겁을 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군이 무너져도 의병은 싸워야 한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