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대한민국의 수출 총액이 1억 달러 쯤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2010년에는 아마도 5천억 달러는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 나라는 지난 반세기, 모두가 피·땀 흘려 열심히 일 해서 이 만큼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의 인민공화국은 그 곳에 사는 우리 동족 2300만을, 헐벗고 굶주린 노예로 만들고, 지난 60년 세월에 지구상의 최악의 나라가 되게 하였습니다. 김정일이 ‘선군정치’를 표방하는 까닭에 군의 고위직에 앉은 몇놈과 노동당의 간부 몇놈은 잘 먹고 잘 살지만 일반 국민의 생활은 차마 눈 뜨고 볼 수없는 참혹한 처지에 다달았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과 오늘의 인민공화국은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엄청난 격차를 드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는 이 대한민국 땅에 ‘김정일의 앞잡이들’이 마음대로 먹고 마시고 뛰면서 이 대한민국이 망하게 될 일만 골라서 하는 이 용서 못할 작태를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정치는 왜 있습니까. 국가권력은 무엇 때문에 존재합니까. 지난 3월 26일 서해에서 벌어진 천안함의 참변을 겪고 나서 전문가들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다”는 놈들이 이 좋은 나라에서 우리와 함께 세 끼 밥을 먹으며 편하게 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들의 분통을 터뜨립니다.

    6·2 지방선거를 몇일 앞둔 오늘, ‘김정일의 앞잡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은 왜 이것이 ‘김정일의 잠수정에서 발사된 어뢰의 소행’이라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문을 하필이면 요때 발표를 하는가, 이것이 ‘선거용’이 아니냐고 떠들고 있으니, 이 ‘앞잡이들’은 사실상 대한민국의 국민은 아닙니다.

    이놈들을 이대로 두고 대한민국은 전진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만한 번영을 누리고 산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국가권력이 이제 손을 쓰지 않으면 ‘김정일의 앞잡이들’ 때문에 대한민국은 조만간 무너지고 맙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이 마지막 기회를 주셨습니다. 인체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듯이 한 나라가 살기 위해서도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과 그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하여 큰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 수술을 안 하면 우리는 모두 ‘김정일의 앞잡이들’과 함께 청명 아니면 한식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