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제작 : ㈜태원엔터테인먼트, ㈜에이치플러스)'이 캐스팅을 완료하기도 전에 케이블 방영권을 15억원에 선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 ▲ '아이리스 시즌2'에 캐스팅된 배우 정우성(좌)과 차승원(우)  ⓒ 연합뉴스
    ▲ '아이리스 시즌2'에 캐스팅된 배우 정우성(좌)과 차승원(우)  ⓒ 연합뉴스

    아직까지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 여주인공을 비롯한 주조연급의 캐스팅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하면 이번 케이블 방영권 선판매는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로 '아테나'는 아직까지 시놉시스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이 같은 CU미디어의 결정은 '아테나'를 향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대한 방증으로 풀이된다.

    CU미디어 측은 이번 구매 결정에 대해 "'아테나'가 39.9%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라는 점과 함께 정우성, 차승원이라는 배우와 '아이리스'를 성공으로 이끈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테나'는 이번주 중 정우성, 차승원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갈 행운의 여주인공을 발표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테나'는 스위스와 싱가포르를 비롯한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한 거대한 스케일과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로 향하는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스타일리쉬한 첩보 요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아테나'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6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아테나의 여주인공에는 배우 하지원과 전지현, 손예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