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김정일의 생일인 오는 16일 대북전단을 북녘에 날려 보낸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 김정일의 생일인 16일 오전 11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미국의 인권운동가 수잔 솔티 여사의 메시지 ‘친애하는 북한주민 여러분’이 담긴 세계인권선언문과 ‘김정일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지 10만장이 북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단지에는 북한 주민들과 보위부를 대상으로 ‘김정일 체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라며 “전단지와 함께 달러와 대북라디오 150대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김정일의 생일에 3대세습과 북한주민들에 대한 참혹한 인권유린에 항의하고 부모형제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2010년 대북전단보내기를 시작한다”라고 밝히고 “김정일 선군독재의 피해 당사자인 탈북자들은 사실과 진실을 북녘의 부모형제들에게 알려줄 사명과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