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正熙까지 親日派로 몰면서 민족반역자 김정일에게는 충성을 맹세하는 從北派 무리들은 '친애하는 지도자'가 이끄는 북한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부패한 국가'로 뽑힌 점에 대하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이것도 미국과 한국의 보수세력 때문이라고 할까?
     
     작년 월드 뱅크의 국가별 부패지수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는 海賊의 天國인 아프리카 소말리아이다. 부패국가 탑 텐은 2등 북한에 이어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赤道 기니아, 수단, 이라크, 차드, 짐바브웨, 기니아 차례였다.
     
     김정일은 김대중과의 회담까지 5억 달러를 받고 팔아먹은 자이니 이 통계가 설득력이 있다. 좌파정권 시절엔 정신나간 민간인들이 북한당국자에게 "우리가 이런 저런 물건을 갖다줄터이니 제발 받아달라"면서 뇌물을 바치곤 하였다. 뇌물을 받아달라는 뇌물을 바친 셈이다.
     
     요사이는 북한 군인들과 보위부 직원들도 뇌물에 잘 넘어간다. 탈북 조직이 뇌물을 쓰면 북한 軍人들이 고무 보트를 내어와서 북한사람들을 태워 압록강을 건너게 한다고 한다. 돈만 쓰면 북한의 군인들을 부대 단위로 탈북시킬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북한의 부패는 우리로선 찬스이다. 돈과 人權과 정보의 힘으로 북한정권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려면 돈의 작용을 받는 이들이 있어야 하는데, 세계 제2위의 부패국이란 조건이 이런 작용을 용이하게 만든다.
     
     돈과 人權과 진실의 힘을 북한內部로 들여보내 북한사람들이 각성, 조직하도록 만들면 그들이 들고 일어나 북한정권을 밀어낼 것이고, 그때 北核 문제도 해결될 것이다.